|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만의 특색을 살리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영가대교 교량 분수는 안동의 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와 탈춤공원을 배경으로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가대교 교량 분수는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으며 안동의 주요 상징물인 매화, 까치, 은행나무를 모티브로 분수와 음악, 빛을 활용해 연출해 날아오르는 날개와 해오름의 희망을 상징하는 영가대교 아치 조형물 구간 150m에 설치·운영된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연출과 시스템 최적화를 진행하고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영가대교 인근 낙동강 수변에 위치한 낙동강 음악분수, 맨발 걷기 길, 나무정원, 물놀이장에서 조망이 가능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오는 27일 개막해 10일간 안동과 세계가 문화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조융 시 관광인프라과장은 "도심 교량을 활용한 경관분수 연출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안동시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시범운영 기간 시스템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