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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 송이·능이버섯 생산이 예년에 비해 늦어진 이유는 지속된 가뭄과 이상고온은 물론 낮과 밤의 기온 차이 때문으로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적정한 온도와 습도 등 송이·능이버섯 생육환경이 좋아지면 월 말부터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수매 업무를 두 곳에서 운영하는 것은 남부지역의 송이·능이 생산자들의 편익은 물론 신선도 유지와 질 좋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있으며 온양리 수집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연장가능)하고 평해리 수집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울진군산림조합에서는 올해부터 송이·능이버섯 생산자 보호와 유통질서를 위해 직판한다
강성철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올해부터 직판 제도를 처음 도입한 것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것인 점을 감안해 운영에 부족함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