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27일 오후 7시 40분부터 50분간
2부 10월 4일 오후 7시 40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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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는 23일 KBS창원총국이 주최하는 '부산·울산·경남 함께 길을 찾다' 합동토론회에 패널로 출연, 3개 시도가 당면해 있는 저출생과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
총 2부로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1부 '부산·울산·경남이 사라진다'를 통해 부울경 저출생과 인구감소 실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사회의 문제점, 부울경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 원인과 대책, 저출생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부울경 공동의 노력, 저출생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정부의 지원 등 저출생과 지역소멸이라는 공동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2부 '뭉쳐야 살아남는다'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계획, 부울경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구축 방안,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통과의 필요성, 부울경이 '기회의 땅'이 되기 위한 공동의 노력 등 3개 시도가 협력을 기반으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박 지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주항공, 원전, 방산 등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와 서비스업 등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 도내 청소년 대상 꿈 캠프 개최 등 '경남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경남에서 꿈을 이루는 경남'이라는 민선 8기 청사진을 제시하고, 경남-부산 행정통합의 추후 계획 및 부울경 경제동맹을 통한 수도권 대응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부산·울산·경남 함께 길을 찾다' 합동토론회는 27일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1부가, 10월 4일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2부가 각각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