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택종갓집 등 ‘국가유산청’ 5개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4. 09. 23. 11: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가유산 야행' 사업 8년 연속 선정…전국 최고 야행 명성 이어가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를 활용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신규 선정
국가유산 활용 우수성 인정받아 5개 사업
익산 미륵사지터와 발굴된 돌덩이들./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국가유산청이 공모한 5개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25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11억 9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문화유산 △세계유산 홍보지원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5개 사업이다.

'국가유산 야행'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선정으로 전국 최고 야행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2024년도 국가유산 야행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비가 10% 이상 상향될 예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우수야행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익산의 자랑인 현대시조의 선구자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를 활용한 사업으로 올해 신규 선정됐다.

근대 국가유산을 활용하는 '생생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의 홍보를 위한 '세계유산 홍보지원' △세계유산을 활용해 공연·체험을 진행하는 '세계유산 활용사업'도 사업비가 상향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가유산 활용 분야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 나가 한(韓)문화의 발상지 대한민국 4대 고도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