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양지은, 알리 등 인기 가수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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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비가 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가자와 초대가수의 공연을 즐겼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2024 파워풀 대구가요제'는 참가 자격을 대구·경북 거주자에 한정하지 않고 전 국민으로 넓힌 만큼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해 국내 인기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441팀 가운데 2번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팀이 본선에 올라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이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전기수 씨는 "파워풀 가요제 본선 진출이 올해 버킷리스트 였다"며 "좋은 무대 마련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잔디밭 광장에서 서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던 한 시민은 "비가와서 많은 분들이 오지 못해 잔디광장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지나친 통제로 기분이 상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보이고 "그러나 경연자들과 출연 가수들의 공연은 볼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