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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등록 장애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심보험을 자동 가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전동 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대인배상과 대물배상을 사고당 최대 5000만원(본인부담금 3만원)까지 보장한다.
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별도 가입 절차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동기기에 부착할 수 있는 안심배지를 제작해 사고 시 신속하게 보험사에 연락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사고 시 보험가입이 되어 있다는 걸 알리고, 배지에 보험사 연락처를 기재해 신속하게 보험사에 연락 가능하도록 도왔다. 배지는 야광으로 만들어져 야간에도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전동보조 기기 보험 가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