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노인운전’ 대응방안 찾는다

기사승인 2024. 09.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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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권익위, 교통환경 변화 제도개선 토론회
정부·지자체·시민단체·협회 등 전문가 의견 공유
포스터 (1)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공개토론회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고령자 면허제도 개선 방안을 비롯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 등의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특징과 다변화하고 있는 교통환경을 반영한 국가차원의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다.

행사에는 교통 분야 유수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먼저 발제와 좌장을 맡은 한상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초고령 사회의 교통안전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고위험자 면허제도 개선, 안전시설 개선·강화,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등을 설명한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정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고위험운전자 면허관리,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에 대한 현주소를 다룬다.

지정토론자는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김원신 손해보험협회 공익업무부장, 한동훈 국토부 교통안전정책과장, 지연환 경찰청 운전면허계장, 김석준 국민권익위 제도개선총괄과장, 김상신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이 나서 발표를 이끈다.

토론회는 2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나오는 의견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해당기관에 제도개선 권고·건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토론회 당일 방청할 수 있다.

윤종장 교통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교통정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사점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제도개선 지원,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등에 나서 교통사고 '0'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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