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고려인 사회통합 모형개발 연구 수행

기사승인 2024. 09. 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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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가 위치해 있는 보건의료관 전경.
선문대학교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고려인 사회통합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18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향후 6년간 매년 2억 6000만원씩, 총 15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통해 우수 학술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초국가적 이주시대, 재한 고려인의 이주지형도 구축과 사회통합 모형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제안해 선정됐다.

이 연구는 고려인들의 한국과 출신국 간의 초국가적 연계, 한국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다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들의 정착과 사회 참여를 위한 차별화된 사회통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선문대 남부현 교수는 "재한 고려인의 이주지형도 구축과 사회통합 모형 연구는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포용력 있는 국가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주민의 삶을 다차원적으로 통찰하는 융합연구를 통해 국내외 이민·다문화연구소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의 지속성을 바탕으로 다문화 공동체의 발전과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2012년 설립 이후 12년간 다문화교육, 연구, 정책 사업을 운영하며 충남 지역에서 다양한 기관 및 공동체와 협력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공동체 공존과 상생을 위한 허브로 자리 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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