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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9얼 27일~10월 1일까지 국제선명상대회 개최

조계종, 9얼 27일~10월 1일까지 국제선명상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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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적 명상 활성화 기틀 마련하고자
폐막일인 10월 1일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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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2024 국제선명상대회(SEON MEDITATION SUMMIT 2024)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주요 사찰을 비롯해 다양한 유관 기관에서 개최된다.

16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선명상의 적극적인 보급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2024 국제선명상대회'는 특정 계층이 아닌 범국민적 명상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우파야 선 센터' 주지인 로시 조안 할리팩스와 '마인드&라이프' 의장인 툽텐 진파, 명상프로그램 'SIY' 개발자 차드 멩 탄, 풀럼빌리지 발행 잡지 '마인드풀니스 인 벨'의 편집장 팝루 스님, 수행 안거센터 운영자 직메 린포체 등 해외 유명인사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9월 27일 서울 봉은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회를 시작으로 이튿날인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1개 주요 사찰 및 학교에서 명상 체험부스, 해외명사 초청 특강 및 명상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모두가 함께 선명상 즐기기'가 펼쳐지는 '전국 선명상 축제'가 병행된다.

9월 30일 오후 2시, 부산 금정총림 범어사에서는 로시 조안 할리팩스를 초청해 '죽음명상! 죽음이 있기에 아름다운 삶' 주제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범어사에서는 싱잉볼 체험과 AI상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인 강원 평창군 월정사에서는 9월 29일 오전 10시, 28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팝루 스님의 특별강연 '나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삶! 修行!'이 펼쳐진다.

이어 9월 29일 오전 10시 조계종 군종교구 호국 연무사에서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명상 콘서트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삶!'이 열리고, 9월 29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서고사에서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와 연계해 구글 명상가 차드 멩 탄 초청, '명상 수행과 행복한 삶 선명상' 주제의 콘서트가 열린다.

이 밖에도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홍대선원, 경기 남양주 봉선사와 김포 중앙승가대학, 대전 보문고등학교, 부산 쿠무다 등에서 유명 스님 및 명상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폐막일인 10월 1일에는 '평온, 이 시대의 도전을 품는 명상(Serenity in Chaos: Meditation for Navigating Turbulent Times)' 주제의 국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진우스님과 로시 조안 할리팩스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대한명상의학회 신경철 박사와 팝루 스님, 차드 멩 탄, 직메 린포체, 툽텐 진파가 발제자로 나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관계자는 "다양한 명상 중 선명상은 '지금 바로, 마음의 평안'에 이르는 명상법으로, 스트레스와 화, 불안한 감정 등을 가장 빠르게 비우고 마음 안정을 찾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이번 2024 국제선명상대회'는 한국불교가 지켜온 정신적 가치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혜의 마중물이 될 K-선명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국민 행복과 마음 평안을 돕는 선명상 문화 대중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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