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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구시 전 부서, 9개 구·군, 공사·공단과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들 기관이 최근 2년 이내 추진 중인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총 55건을 심사하고 시민투표를 반영했다.
남구는 대명9동에서 추진한 '12시간 휴대폰 미사용 긴급문자 고독사 안심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이 사업으로 지난 4월 유서를 남긴 채 방황하던 주민과 6월 탈진으로 쓰러진 주민 등 고독사 위험에 처한 주민을 구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재구 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