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5주년 인제대학교, 글로컬 대학과 든든한 재정으로 ‘날아 오른다’

기사승인 2024. 09. 10. 14: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본 지정 완료 총 사업비 2300억원
든든한 재단의 법인 지원금은 ‘덤’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 전경./ 인제대학교
개교 45주년을 맞이한 인제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과 든든한 법인의 재정 지원으로 힘껏 날아오른다.

인제대는 최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파격적인 지원을 시도한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새로운 도약의 동력을 얻었다.

'글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끄는 혁신전략을 내놓은 30개교를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300억원에 달한다. 인제대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실질적인 공생 관계를 형성하는 대한민국 최초 모델을 제시해 경남에서 단독 유형으로 사학 최초로 선정됐다.

인제대는 최근 5년간 재단법인으로부터 전국 최상위 규모인 1000억원의 법인 전입금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2023년 대학알리미 기준 최근 3년간 부산·경남지역 사립대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1위'(1인당 1922만원)를 기록했고, 학생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연평균 386만원에 달한다. 등록금 대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비율로 나타낸 교육비 환원율(280%)도 부산·경남 사립대 1위다.

전국에 백병원을 운영하며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의생명보건대학 등 우수한 의생명계열 전공을 갖추고 있다. 질 높은 의료계열 실습 교육 덕분에 보건의료 관련 학과의 국가시험 합격률은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백병원의 진료비감면 혜택도 놓칠 수 없다. 진료비감면은 모든 백병원에서 적용 가능하며 인제대 재학생과 휴학생은 물론 가족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제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 66.7%, 유지 취업률 78.1%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일학습병행 사업, 그리고 경남에서 유일하게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운영해 학생들이 진로·취업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인제대 취업 성과의 비결이다.

대학 자체적으로 고시원을 운영해 각종 국가고시와 자격증 시험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껏 수많은 공무원·변호사·변리사를 배출했고, 지역인재추천제인 7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경남 전체 117명 중 인제대 합격자가 48명에 달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인제대는 이론 중심의 전통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경험, 협력, 탐구학습 기반의 IU-EXCEL 교육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어 점차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최소자격 요건만 갖추면 전과 제도를 통해 다양한 전공을 재탐색 할 수 있다.

부산-경남을 잇는 교통 요충지에 있는 인제대는 일일 94회의 통학버스 운행과 경전철역과 학교 간 셔틀버스를 통해 학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