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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지난 3일 쌍문1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14개 동(洞)을 순차적으로 순회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주민공감행정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을 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청장과 함께! 현장속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달빛야행' '통·반장과의 대화' 등 다양한 주민소통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집 앞 쓰레기 민원부터 주민 숙원사업까지 지역의 크고 작은 주민불편사항 113건을 처리했다.
구는 이번에도 생활 속 작은 민원부터 오랜 불편 사항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답변·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에 전달한 후 처리 결과를 주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구정 철학으로 구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에도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