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7번째 유치 기업 ㈜래피젠, 코로나19 진단키트 7만 개 기부

기사승인 2024. 08. 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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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만 개 기부 이어 두 번째
지난 8일 수원시와 투자협약 체결
래피젠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22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7만 개를 기부한 박재구 래피젠 대표와 함께하고 있다./수원시
수원특례시가 7번째 유치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인 ㈜래피젠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7만 개를 수원시에 기부했다.

래피젠 박재구 대표와 표명수 이사는 2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자가진단키트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자가진단키트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장애인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정신재활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수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래피젠은 2022년 5월 수원시에 자가진단키트 5만 개를 기부한데 이어 2023년 12월에는 수원시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2개소에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래피젠은 체외진단키트·진단 기술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체외진단키트(코로나19, 임신 등), 마스크 등이다.

박재구 래피젠 대표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방역에 필요한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해 준 ㈜래피젠에 감사드린다"며 "감염취약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가진단키트로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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