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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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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1. 18. 12:51

숙연한 분위기 속 진행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에서 진도 씻김굿인 지전춤을 통해 고인들의 넋을 올리고 있다./이명남 기자
"179명의 희생자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19일 오전 11시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추모식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고인들의 넋을 올리는 진도 씻김굿인 고풀이, 씻김, 지전춤 길닦음 등이 진행될때 유가족들은 오열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추모식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무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는 하늘의 별이 된 고인 179명 한명 한명의 이름이 새겨져 떠오를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흐느끼며 행사장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졌다.

추모식 마지막 일정은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다시 한번 영면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상목 권한대행
1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추도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명남 기자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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