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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AI시스템 도입 위기가구 찾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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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08. 21. 11:27

상반기 5만여 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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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 경남도
경남도가 AI시스템을 도입해 위기가구 찾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상반기 5만여건을 발굴한 경남도는 하반기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 경남행복지킴이단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입체적인 발굴망을 가동해 하반기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신속하고 빈틈없이 해소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 위기가구 정기 발굴은 격월로 6차에 걸쳐 추진되며, 회차별 단전·단수·체납 등 45종의 위기정보 분석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를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행복지킴이 등이 조사·지원한다.

다음 달 중순까지 추진되는 이번 4차 정기발굴에서는 폭염·태풍 등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또 경남도만의 특화사업인 경남행복지킴이단의 본격적 활동을 통해 정기 발굴에서 누락된 위기가구도 빈틈없이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초기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발굴, 행복지킴이단, 경남형 위기가구찾기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달까지 4만 9668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고, 긴급복지 등 공적지원 1917건, 민간 서비스 3만 19건을 연계·지원했다.

신종우 도 복지여성국장은 "생계 곤란, 여름철 무더위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 등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서비스를 먼저 지원하고, 일자리·금융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경남 일자리센터 등 관련기관에 적극 연계·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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