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8.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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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0개 팀 2500여명 선수 및 관계자 참가
파리올림픽 펜싱 영웅들도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펜싱
전남 영광군에서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구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에서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영광군은 오는 25일까지 11일 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와 '2024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먼저 개최되는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는 23일까지 7일 간 중등부 이상 남녀 전문 선수들이 출전해 남녀 플러레, 에뻬,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어서 2024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 간 초·중·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로 나뉘어 동일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대진을 벌여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맹활약으로 온 국민의 마음을 훔친 남자사브르 개인전·단체전 2관왕 오상욱 선수를 필두로 올림픽 3연패 구본길 선수 등 이번 올림픽을 통해 효자종목으로 거듭난 펜싱계의 슈퍼스타들이 2024-2025시즌 펜싱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모두 출전하여 자웅을 겨룬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국민 스포츠로 급부상해 클럽과 동호인들의 수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펜싱종목 대회를 연달아 개최함으로써 선수 및 관계자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영광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수단과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해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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