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9년묵은 삼숭동 주민숙원 ‘해결’

기사승인 2024. 08. 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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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주민 숙원해왔던 양주자이대로 자전거도로 '결실'
지난 19년 간 양주시 검토에 검토만 '허송세월' 종지부
폭이 비좁은 자이대로 옆 인도/이대희 기자
폭이 비좁은 자이대로 옆 인도/이대희 기자
경기 양주시 삼숭동 양주자이아파트 4902세대 주민숙원사업인 자이대로 자전거도로가 오는 2025년까지 개설된다.

1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자이대로 자전거도로 개설을 위해 삼숭동 619-13 ~ 250-9번지 일원 (야촌 교차로~자이APT교차로)에 총 사업비 12억원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1㎞에 폭1.5m 너비로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시는 총 사업비 약 12억 중 토지보상비 5억원은 이미 확보한 상태로 나머지 사업예산 7억원은 내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양주자이대로는 지난 2005년 8월 양주자이아파트 4902세대 준공에 즈음하여 개통된 주 집입도로다. 지난 19년간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어 5000세대 및 인근 단독주택 주민 등 약 2만여 명이 비좁은 인도를 이용하거나 차도를 통해 이동하는 등 자전거 이용에 많은 불편과 위험이 따랐었다.

자이대로에 개설될 예정인 자이대로 자전거도로 위치도/양주시
자이대로에 개설될 예정인 자이대로 자전거도로 위치도/양주시
이에 양주자이아파트 4902세대 및 인근 삼숭동 주민들은 자전거도로를 개설해달라며 지난 19년간 시에 주민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건의를 해왔으나 그동안 시는 검토에 검토만 반복하며 세월만 보내오다가 이번에야 비로소 토지보상 예산이 확보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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