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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심항공교통(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교통수단이다.
관련해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UAM 상용화에 대비한 '아산형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수행기관인 ㈜이룸경영연구소의 착수 보고와 용역 추진에 대한 질의·답변에 이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아산형 UAM의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아산형 UAM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방안 제시 △UAM 기업 육성(유치) 방안 전략 등을 수립해 향후 UAM 관련 기반시설 구축 및 정부 공모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교통(물류), 의료(응급) 등의 분야와 연계한 도심항공교통 기반시설 설치, 교통망 등을 위한 종합계획이 수립된다면 향후 실증·서비스 기반 구축 및 UAM 산업생태계 조성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병록 시 기획경제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대비한 아산시에 최적화된 UAM 서비스모델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산시가 UAM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