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한 학생은 국무총리·장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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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 하영우 교사는 '전국최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고, 그가 지도한 학생들이 국무총리상, 장관상을 포함한 10개 작품이 수상했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로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초·중·고등학교 교사까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발명품을 시상·전시하는 발명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6256건의 작품이 출품돼 160점이 수상 작품으로 결정됐다.
전국 160점 중 10작품이 하우영 교사가 지도한 Little Newton이 수상해 전무후무한 진기록을 세웠다. 하 교사가 지도하는 과학발명동아리 Little Newton은 이번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 1작품,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작품, UN기구 WIPO상 1작품, 한국발명진흥회장상 1작품, 한국무역협회장상 1작품, 중소기업중앙회장상 1작품,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 2작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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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채훈 학생(충무공초등학교 5학년)은 '앉아서 대기하며 이동 가능한 모듈형 접이식 바퀴 의자'를 발명하고, 김건우 학생(문산중학교 1학년)은 '상하좌우 이동이 가능한 ToF센서를 활용한 매니퓰레이터형 무인정산기'를 발명해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남과학발명동아리 Little Newton의 수상작들은 10일까지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4. 청소년발명페스티벌' 기간동안 전시된다.
하우영 교사는 발명교육 분야에서 매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까지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 장관상 포함 본선 47작품을 입상시켰고,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2회 대상을 입상했으며,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2023년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최고상을 최연소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전국최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한 하우영 교사는 9일 "Little Newton에서 강조하는 발명은 과학원리를 쉽게 적용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발명이다"며, "대한민국 곳곳에서 성장하고 있는 발명 인재 Little Newton 아이들을 위해 언제나 발명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