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여성·어르신, 자영업 등 모든 계층 취업자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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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번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민선 8기, 미래 신산업 육성과 대규모 투자유치로 지속가능한 新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의 성과로 보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기초.광역자치단체 대상 한 해 동안 일자리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2023년 대구시의 고용률은 전년대비 0.9%p 상승한 67.8%, 취업자수는 5400명이 증가한 111만명으로 이는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적인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청년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400명이 증가했다. 여성취업자 3300명, 어르신일자리 2만1600명, 자영업일자리 5000명 등 모든 계층에서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전국 최초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구축해 각종 규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전기차, 차량용 반도체 기업 등 미래신산업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나서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 유치(8조7332억원)를 이끌어 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일자리 보호를 위해 대구로배달앱을 서민생활플랫폼으로 확장해 민간배달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율로 소상공인 수익증대에 기여하고 특광역시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을 시행 시민들의 주말에도 장 볼 권리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 매출이 19.8%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계층별 일자리 사업의 추진 결과 2023년 3월부터 자영업자 증가율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자영업 일자리가 전년 대비 5000명 증가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산업을 유치하고 여러 가지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의 경제활력 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와 같은 일자리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업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대한민국 3대도시, 부자대구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