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복합복지문화시설, 홍성가족어울림센터 이용 만족도 94%

기사승인 2024. 08. 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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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놀이터 가장 애용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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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가족어울림센터./배승빈 기자
전국 최초의 복합복지문화시설인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8개월 만에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홍성군은 센터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0%에 육박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인 244명, 아동 422명 등 총 66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센터의 위생·청결도(아동 88.2%·성인 89.8%), 직원태도(아동 88.3%·성인 88.4%), 시설이용 만족도(아동 86.3%·성인 86.4%) 등에서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응답자의 94% 이상이 센터 이용에 만족하며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의미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용 시설 선호도 조사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꿈나무놀이터 37.4%, 어울림책방 15.5%, 어울림식당 또는 다솜카페 12.1%)순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은 꿈나무놀이터 28.8%, 도란도란꿈동산 놀이터 22.5%, 어울림책방 18% 순으로 선호했다. 주 2~3회 정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센터의 정체성에 대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아동 36%·성인 45.1%),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아동 11.4%·성인 32.4%),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아동 52.4%·성인22.1%) 등으로 인식했다.

이용객의 거주지는 홍북읍(아동 74.4%·성인 70.1%)이 가장 많고 홍성군 외 타 시·군(아동 10%·성인 12.7%)의 주민들도 꾸준히 이용하고 있어 센터의 영향력이 지역을 넘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모든 가족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가족 행복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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