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주거빈곤가구 20세대에 매입임대주택 공급

기사승인 2024. 08. 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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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접수
보증금 50만원 , 임대료 시중 시세 30% 수준
40만원 상당의 이사비와 생활 물품 지원
부산시청
부산시청
부산시는 아동주거빈곤가구 20세대에 부산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아동주거빈곤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84㎡ 이하의 주택을 가구원수, 거주 희망지역 등을 고려해 부산도시공사가 맞춤형으로 연계, 아동주거빈곤가구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주택이다.

입주 대상자는 시에서 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3개월 이상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에서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원이다.

최저주거기준은 입식 화장실(또는 수세식 화장실)이 없거나 용도별 방 개수가 부족하거나 면적이 기준보다 좁은 경우이며, 소득(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60% 이하)과 자산 보유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공급주택은 84㎡ 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이며, 주택 위치는 강서구를 제외한 전 구·군이다.

주택 공급가격은 보증금 5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주택에 따라 다르나 대략 월 10만 원 내외다.

시는 이와 별개로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을 위해 40만 원 상당의 이사비와 생활 물품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5일부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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