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전자, 캄보디아 청소년 ‘건강한 자립 지원’ 돕는다

LG전자, 캄보디아 청소년 ‘건강한 자립 지원’ 돕는다

기사승인 2024. 08. 04.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0일 캄보디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
에티오피아·이집트 등 청소년 자립 지원 활동 지속중
[사진2] 이집트 기부 행사 현장
LG전자 이집트 법인이 지난 6월 이스마일리아 주정부 고아원에서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의 글로벌 청소년 자립 지원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전문 기술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경제적 자립을 돕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생활 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성과다.

LG전자는 지난 30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졸업식을 가졌다. 이는 LG가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에 설립한 기술 교육 기관이다. 해당 국가의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기술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일자리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프놈펜, 바탐방 등에 위치한 직업훈련학교 3곳에서 전자·전기·ICT 관련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 대다수가 유관 분야로 진학 및 취·창업하고 있다.

LG전자는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각자 역량 개발에 집중하도록 교실 리모델링과 교육 기자재를 제공하고, 우수·취약계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1] 캄보디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 현장
캄보디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LG전자
졸업 이후의 취업 활동도 적극 돕는다. 취업 지원 체계가 미비하고 관련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유망 산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인턴십 등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졸업생은 450여 명으로, 취·창업률은 100%다. 졸업생 모두가 LG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IT 기업에 취업하거나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했다.

이집트에서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LG전자 이집트 법인은 지난해부터 이집트 최대 NGO인 '마스르 엘 키에르'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대상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학교, 병원, 고아원 등 공공 및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TV·세탁기·공기청정기 등 LG전자 제품들을 무상 제공했다. 아동·청소년 외에도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도록 올 연말까지 장애인 시설, 지역 커뮤니티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