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방문의 해’ 시 모든 부서가 추진사업 벌굴 나선다

기사승인 2024. 07. 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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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8월 확대간부회의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아산방문의해인 내년에 각 부서별 추진사업 발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가 '2025년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옛 온천 관광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내년은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 아산시로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아산시는 2025년~2026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해 '아산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관광브랜드 및 관광객 유치상품 개발, 관광 편의시설 정비에 나서고 있다.

30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전 부서는 내년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과제로 진행할 사업을 한 건 이상 발굴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서가 외암민속마을, 신정호수 공원, 은행나무길, 곡교천 등 주요 관광콘텐츠와 관련해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오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읍면동 역시 마을 어디를 가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당부 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아산방문의 해'와 연관된 보완 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아산방문의해'를 대비해 '도고아트홀-옹기체험관-도고세계꽃식물원'을 연계한 관광개발이 이뤄져야 서부권 관광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 이를 위한 사업을 구상해야 한다"며 "도고세계꽃식물원의 경우 최근 전기료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또 아산시 민선8기의 새 BI(Brand Identity)인 '아트밸리 아산' 로고와 관련 "현수막에 최종 완성형이 아닌 옛 로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관련 업체와 단체 등 전체적으로 재검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리부엉이를 활용한 캐릭터 개발에 대해서도 "내년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우리시의 시조(市鳥)를 이용한 캐릭터 개발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예산 편성 △라이브커머스 활용 문화공연계획 보강 △투자유치설명회용 영상자료 3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버전 제작 △충남테크노파크에 '제4회 Wellness Fair(웰니스 페어)' 동행 및 웰니스장비 이관 요청 △소규모 공유재산 조사 및 분합 정리 △강당골 무장애길 조성, 장애인 편의 배려 등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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