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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지진, 태풍 체험 등 각종 재난 대처요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집중호우, 태풍을 대비한 '침수문 개방 체험 콘텐츠'를 새로 도입했다.
침수문 개방 체험은 지하공간 등에 물이 차올랐을 때의 출입문의 수압을 단계별로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고립상황 대처요령 교육도 병행된다.
집중호우 시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구조대상자를 구조할 때 이용하는 티롤리안 트래버스로 위험지역을 탈출하는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또한 4D 영상관에서는 지하차도 차량 침수에 따른 대응 상황을 연출한 콘텐츠를 개발해 상영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모션 시트와 조명, 바람 등 다양한 효과를 몸으로 느끼며 침수된 차량에서의 행동요령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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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강수량이 많아지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콘텐츠 제공으로 체험객의 폭넓은 안전 지식을 양성하고 풍수해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