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정여고생들 “진로 선택에 선배들 경험은 보약이죠”

기사승인 2024. 07.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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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멘토링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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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정여고 학생들이 진학 멘토링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교생들에게 전공학과 선택 등에 대한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은 매우 중요하다.

제주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이러한 학생들의 여론을 감안해 여름방학에 앞서 1학년과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진학 멘토링 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의 멘토단은 2023년 졸업생 중 희망자 10명으로 꾸렸다. 멘토들이 소속한 학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해 10개의 교실에서 진행했다.

해당 분야는 융합인재학부, 공공안전학과, 관광경영학과, 사학과, 화학생명분자학과, 간호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초등교육과, 윤리교육과로 세분했다.

멘토들은 현재 재학 중인 학과로 진학하게 된 배경과 고등학교 시절 학습한 경험 및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과정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현재 1학년과 2학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시기별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슬럼프를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질의 응답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정여고 서자양 교장은 "이번 선후배 간의 멘토링은 같은 공간에서 학습한 경험을 공유하고 대학 입시를 겨냥하여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면서 "향후 이런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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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멘토링에 제주대정여고 학생들과 선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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