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철도여행 활성화 MOU 체결

기사승인 2024. 07. 16. 13:1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행안부 등 정부 &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맞손
무주군청 전경
전북 무주군이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공동으로 철도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윤복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공동으로 철도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16일 무주군에 따르면 서울역 맞이방에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5곳)와 충북(4곳), 충남(2곳), 전북자치도(5곳), 전남(3곳), 경북(3곳), 경남(1곳)의 인구감소 지역 23곳도 동참했다.

이날 협약은 철도여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참여 기관들은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지원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 간 연계 교통체계 구축 및 관광인프라 확대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특성화 사업 및 철도 연계 관광자원 발굴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투어 패스 활용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8월에 출시될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자유여행과 패키지 상품으로, 철도운임 할인부터 숙박, 관람, 체험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주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운영할 계획으로 운임 할인권 등의 혜택과 더불어 관광지 입장 등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차도 타고 할인도 받으며 무주를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라며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혜택, 또 8월 31일부터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와 연계해 알차게 이용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