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비상벨이 작동안돼?”…익산시 사후관리 시급 지적

기사승인 2024. 07. 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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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와 연동 225개 비상벨 중 50개 고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
전북 익산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에 대해 사후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은 15일 제26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설치만 해놓고 사후관리가 뒷전인 안심 비상벨 관리방안 수립과 관리부서 일원화를 촉구했다.

이날 유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도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의무화에 따라 안심비상벨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520개에 이른다. 그러나 이중 경찰서와 연동되는 225개의 비상벨 점검 결과 50개가 무응답으로 22%가 작동하지 않는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문제점은 설치장소에 따라 관리부서 달라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유 의원은 "안심비상벨은 범죄예방을 위한 조치인데도 관리가 미흡해 고장 났다면, 위급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하고 "안심 비상벨 전수조사를 통한 관리방안 수립과 관리부서를 일원화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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