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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최근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을 위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 731만㎡의 면적에 4만6000호 규모로 계획돼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공항),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도시 자족기능 및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여건과 비전을 담은 개발전략을 수립,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나아가 지구 지정 이후 행위제한 및 지구 내 편입에 따른 합리적 보상 또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오는 2033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한 빠른 착공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광역교통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자족도시로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서는 김포한강2지구와 서울5호선 연장의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며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예타가 최종 통과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혁신단지, 이와 연계한 스마트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말했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로 김포가 겪고 있는 교통난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어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