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미래 50년 선도할 로드맵 그린다

구미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신공항시대 대구경북 성장 견인하는 발전전략 수립

구미시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 하고 있다./권병건 기자

경북 구미시가 미래 50년을 선도할 비전과 세부과제 등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선다.

구미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책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구미 미래 50년을 선도할 중장기 프로젝트 발굴을 기본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용역 추진 방향과 전략 등을 논의했다.

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구미시 중장기 비전과 발전방향 등 주요 핵심 전략사업 발굴과 분야별 추진전략으로 실행방안 등 대형 프로젝트 발굴과 시정 전반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시정 구현을 위한 구미시 비전 수립과 주요 핵심과제 발굴 등 구미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김장호 시장은 "다가오는 신공항시대를 맞아 구미가 대구경북 발전을 견인하고, 우리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50년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발전전략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