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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TAR 2기는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의 천안시에 있는 스타트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미래 유니콘기업 C-STAR는 '천안을 중심(Center)으로 스타트업에 도전(Challenge)할 수 있는 기회(Chance)와 네트워크 연결(Connect)을 통해 스타트업의 별(Star)이 될 수 있는 유망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하며 서류·대면평가 등을 거쳐 5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기획자(AC)·벤처캐피털(VC) 투자사 추천, 박람회 등 참여기회 제공,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C-STAR 1기로 기체 여과기·웨어러블 로봇 ·이차전지·전자감지장치·의료용 기기·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연구개발 등 8개 분야 8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C-TAR 1기로 선정된 8개사에 △제품설명회 △실증사업 지원 △투자 연계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투자 유치 △조달혁신제품 성장 등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위로보틱스'는 6개의 투자사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필터없는 공기청정기술을 발명한 '워터베이션'은 조달청의 조달혁신제품 선정과 함께 특허청의 세계여성 발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용 빅데이터 처리 엔진을 개발하는 '잉클'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연계된 기업에 모니터링 엔진을 구축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C-STAR 선정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기간에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선순환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