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10명 중 9명,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방향 ‘만족’

기사승인 2024. 07.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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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4 도봉 정책 설문 조사' 결과 발표
도봉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여 명 대상
3. [도봉사진]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5월 1일 열린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5월 열린 '제29회 도봉구민의 날' 축제 현장에서 구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서울 도봉구 주민 10명 중 9명은 구의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진행한 '2024 도봉구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가 전문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8일~6월 6일 구민 1029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면접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구의 거주여건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95.9%가 '살기 좋다'고 답했다. 만족 요인으로는 '안전한 환경(29.6%)'과 '편리한 교통 환경(29.4%)' 등을 꼽았다.

민선8기 8대 분야 핵심사업과 관련해서는 대다수 구민(96.7%)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보면 GTX·경전철 관련 교통 인프라 확충(99.3%)과 공원 확충 및 황톳길 조성 관련 공원·여가 시설(99%)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사회적약자 지원(97.9%) △문화·생활체육(96.8%) △주거환경개선(96.3%) △지역경제 활성화(95.9%) △주민과의 소통(95%) △산업·관광 활성화(93.6%) 등 순이었다.

'구청장에 바라는 역할'에 대해서는 구민 26.6%가 '추진력 있는 구청장'이 되길 바랐다. 다음으로 현장 전문가(22.9%), 주민 소통(19.4%), 세일즈 전문가(15.5%)가 뒤따랐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 2년간 33년 만의 경원선 방음벽 정비, 20년 만의 준공업지역 용적률 규제 완화, 34년 만의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 완화, 7년 만의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개발 추진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쉼 없이 달려온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주민 의견을 주요업무계획 등 주요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해 남은 민선8기 후반부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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