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경로당 내 중식지원 주 3.3회→주 5일 확대

기사승인 2024. 07.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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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강동구청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충분한 식사제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중식지원을 주 5일로 확대한다.

구는 중식확대에 필요한 구비 약 3억 2400만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중식지원 확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취약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추경 예산은 중식도우미 인력 증원(급여 및 수당 등)과 부식비·양곡비 추가 지원 등에 쓰인다. 특히 중식도우미 인력이 200명에서 329명으로 1.6배 이상 증원되며 연간 8포를 지원하던 양곡비를 4포 늘려 총 12포를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그간 135개 경로당에 평균 주 3.3회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를 덜고 안정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녀 어르신복지과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주 5일 경로당 중식 지원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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