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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5월 현대양궁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한 후 해외 양궁선수단의 방문이 늘고 있으며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국가 대표팀도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등 명실상부한 양궁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말레이시아 양궁 올림픽 대표팀 5명이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진호국제양궁장 13일간 특별 전지훈련을 하고 있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32일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체육회 양궁팀 23명이 훈련 중이다.
지난 7일부터는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사천성 양궁대표팀 10명, 10일부터는 9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생활체육 양궁팀 38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예천군청 문형철 감독과 장용호 코치에게 지도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22일부터는 5일간의 일정으로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선수 500명, 지도자와 임원 2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또 8월 7일부터는 9일간의 일정으로 제51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및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