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필리핀서 국제간호 활동 펼쳐

기사승인 2024. 07. 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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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보건교육과 환경개선 활동
호서대 필리핀 국제간호 활동
필리핀에서 7일간 국제간호 활동을 펼친 호서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현지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간호학과가 필리핀 안티폴로와 앙헬레스 지역에서 국제간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호서대에 따르면 간호대학생의 전공 연계 봉사활동인 '2024 Hoseo Nursing Global Leadership'은 국제보건 및 국제간호의 지견을 넓히고, 인류애적 국제간호 리더 역량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프로그램 및 방문 국가 이해를 위한 사전교육, 보건교육과 현지에서의 활동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필리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활동을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안티폴로의 원스물롱과 페니아프란시아 초등학교에서 한국문화교육을 시작으로 보건교육(손 씻기, 구강 관리, 심폐소생술) 및 환경개선 활동을 하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세계 3대 빈민지역 중 한 곳인 톤도와 피나투보 아이따족 마을을 찾아가 위생간호와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리잘종합병원을 방문해 필리핀의 의료전달체계 현장을 견학하고, 입원 환자들에게 필요한 개인위생 용품 100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임승주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빈민국가에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개선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국제간호 리더십이 함양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근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의 국제간호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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