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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공간·경제·시민생활 등을 골자로 하는 '수원 대전환'의 시작을 선포했다.
우선 현재 14개에 불과한 수원의 전철역이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28개로 늘어나는 것을 계기로 역세권 특성에 맞는 고밀도 복합개발 도심 재창조 2.0사업모델을 만들겠다는 게 이 시장의 바람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GTX-C, 수원발 KTX 직결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과 앞으로 진행될 용인·화성·성남과 공동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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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150만㎡ 규모가 대상으로 신규 조성 중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수원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혁신지구 리노베이션 등이 포함된다. 게다가 수원시는 지역 4개 대학과 150만㎡ 규모 부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와 서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완성되면 수원은 융복합 창조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공간·경제·시민생활 등 '수원 대전환'에따른 건축물 스카이 라인 등에 대해 선진사례를 벤치마킹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