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오는 8일부터 경기도 구리·남양주 구간 심야 공항버스 신규 노선 운행

기사승인 2024. 07. 07. 10: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 경기 총 14개노선 심야 공항버스 운영으로 심야시간 여객 편의 개선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심야시간 공항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해 오는 8일부터 인천공항-경기도 구간 심야 공항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경기도 일대 심야 공항버스는 14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신규 운행하는 노선은 N8843(인천공항-구리·남양주) 노선으로 제2여객터미널(종점)-마석터미널(기점) 구간을 하루 2회 운행한다.

해당 노선 운행시간 및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이용정보는 운송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운행편은 '티머니go'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천공항 내 현장 매표 발권기를 통해 예매 후 탑승해야 한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경기지역 심야 공항버스 운행 확대를 위한 공사와 경기도간 협력 결과이다.

공사는 지난 1월 경기도와 '경기 심야 공항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N8844(인천공항-남양주 북부), N8877(인천공항-용인) 2개 노선이 신설됐고 이번에 N8843(인천공항-구리·남양주) 노선이 신설됐다.

이외에도 공사는 심야시간 인천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해 운행 보조금 지원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심야 공항버스는 총 14개 노선(서울 5개 노선, 경기 9개 노선, 일 편도 기준 총 76편)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개 노선(총 28편) 대비 대폭 확대돼 운행 중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심야시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노선 운행이 경기 북부 지역 여객들의 공항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야 공항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여객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