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실용음악과 김상규 씨 교수진과 앨범 내고 트로트 가수 데뷔

기사승인 2024. 07. 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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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앨범 '복:腹'에 갑돌이 갑순이, 찐사랑, 술소리 등 3곳 담겨
안양대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상규 씨(오른쪽 두 번째)와 함석길 교수, 김민주 학과장, 신정은 교수 등 교수진./안양대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상규 씨가 1집 앨범을 내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2일 안양대에 따르면 김상규 씨의 1집 앨범 '복:腹'은 실용음악과 교수진들이 함께 참여했다. '갑돌이 갑순이', '찐사랑', '술소리' 등 트로트 세 곡이 담겨있다.

앨범에 담긴 곡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경험하고 느낀 생각을 재미있는 가사로 표현했으며, 멜로디가 쉽고 중독성이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곡·작사는 김민주 교수(실용음악과 학과장) 가 맡았으며 성시경과 나얼, 아이유 등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신정은 교수가 편곡에 참여했다.

실용음악과에서 영상 음악을 가르치는 함석길 교수는 리코딩과 앨범 재킷 디자인을 담당했다.

김상규 씨는 오는 9월부터 안양대 강화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직접 '트로트'를 가르칠 예정이다.

김상규 씨는 "유능하신 교수님들 덕분에 멋진 앨범을 낼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교수님들의 격려와 지원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김민주 교수는 "이번 앨범은 교수와 학생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성과물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대중음악 현장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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