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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산해양에 따르면 지난 1일 박상욱 서장이 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간단한 취임식과 함께 각 부서별 현안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어떠한 상황 속에도 단 한 사람의 국민이 바다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구조할 수 있는 신속한 구조대응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민간자원의 협조를 통해 현장에서 강한 파출소와 함정 운용이 되도록 바다 안전망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또 "국민 모두가 만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거 업무 행태인 하향식 문화로는 한계가 있다" 며 "나부터 더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 서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1999년 간부 후보 47기로 임관된 후 부산해경 상황실장, 해경청 장비국 사업계장, 부산해경서 경비과장 등 역임했다.
2019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 해경청 장비관리과장, 서해지방청 경비과장, 중부지방청 정보외사과장, 제주해경서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업무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박 서장은 상황관리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소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