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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 광장과 주차장 운영,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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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07. 01. 11:43

광장, 주차장 전문 운영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제309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위탁동의안 통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운영으로 시민의 편익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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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광장과 주차장 위치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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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 광장과 주차장 조성도./대구시
극심한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던 서대구역 광장과 주차장이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올해 9월 준공되는 서대구역 광장과 주차장 운영 수탁기관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간으로 10월중에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기존에 동대구역 광장, 공영 주차장 등 이미 유사시설물을 관리해 오고 있다. 시설운영 관련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 효율적인 운영으로 철도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에 시작된 서대구역 광장과 주차장 조성사업은 2022년말 보상협의와 수용을 완료하고 2023년 1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검사와 이관절차 등이 완료되는 11월에 시설을 개장한다.

도심 관문에 위치한 서대구역 광장과 주차장은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서대구역네거리를 중심으로 3만㎡ 규모에 총 4구역으로 조성된다.

1광장은 중앙광장으로 시민들에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원으로, 2광장은 산업단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2026년 지하주차장 건설 이후 광장으로 추가 조성하고, 3·4광장은 서대구역 개통 이후 만성적인 역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276면 정도가 조성된다.

허주영 시 도시주택국장은 "사업시행 초기 토지 소유주 세입자 등과의 보상협의 갈등으로 인한 극한 대립 상황 등 난관을 극복하고 서대구역 광장과 주차장을 준공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광장 과 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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