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심리불안 시민 전문심리상담 지원

기사승인 2024. 06. 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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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최대 64만원 지원
경북 경산시가 7월부터 최대 64만원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0일 경산시에 따르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우울·불안 등을 경험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해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자살을 예방하며 정신질환을 사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대상자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7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경산시 보건소를 통해 통지된다.

선정된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대면 심리상담 바우처가 제공돼 최대 64만원이 지원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0%~30%)된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이며, 제공기관은 주소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산시는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경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참고해 경산시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 사업이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많은 시민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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