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재활용품 ‘AI 무인회수기’보급 확대…재활용품 10원씩 적립

기사승인 2024. 06. 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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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현재 총 5대 가동, 7월부터 호수공원·서울예대 등 3곳 추가
무인회수가
안산시는 오는 7월부터 재활용품 'AI 무인회수기(사진)'보급을 확대한다./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재활용 가능한 투명 페트병, 캔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재활용품 'AI 무인회수기' 보급을 확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개당 10원씩 적립된다.

이 같이 적립된 금액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통비 또는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AI 무인회수기 총 5대를 가동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호수공원과 서울예술대학교 인근 2곳을 더해 총 3대를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호수공원에 설치될 무인회수기는 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회수한 투명 페트병과 캔은 재활용 원료로 재생되는 등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자원순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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