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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경부선KTX 연결’ 빨라질까…강승규 의원, 국토부와 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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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06. 26. 11:26

강승규 의원, 국토교통부와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선 사업, 장
강승규 의원이 지난 25일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을 만나 지역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승규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지난 25일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원과 오 과장은 지역 주요 현안인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선 사업, 장항선 복선화 사업, 용산~예산~홍성 ITX 전철 연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했다.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선 사업은 오는 10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이 예정되어 있다. KTX 연결선 사업이 추진되면 용산~예산~홍성 간 통행시간이 50분 이내로 단축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현재 신창~홍성 1단계 구간은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홍성~대야 2단계 구간은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되고 있다. 장항선 복선화 1단계가 마무리되면 용산~예산~홍성 구간에 디젤 기차뿐만 아니라 신형 ITX 전철이 새로 투입되어 운행시간 단축은 물론 철도 승차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한편, 강 의원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 이후 노선 변경으로 인해 광천역 주변에 1.1만㎡의 폐철도부지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인근 광천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광장 및 편의시설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오 과장은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선 사업과 장항선 복선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 의원실 및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국토부 등 중앙 부처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핵심은 교통혁신이며 홍성과 예산의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해 청년의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 요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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