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보건소, 2029년 최첨단 보건소로 새롭게 탄생

기사승인 2024. 06. 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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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보건서비스 보건소 내 이전으로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
분당보건소
신상진 성남시장(왼쪽 다섯번 째)이 24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가 오는 2029년 맞춤형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첨단 보건소로 새롭게 탄생한다.

성남시는 24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분당구 보건소 신축에 대한 구체적 안을 설명했다.

용역 보고회에 따르면 시는 건축 한 지 31년이 지난 분당구보건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4층~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3763㎡ 규모로 신축하기로 했다.

보건소 1층에는 진료실, 검사실 등 평소 민원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다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시에는 선별진료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4층은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건강놀이터를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주차장 지하 1~4층과 지상에 조성해 총 12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지역 곳곳에 분산돼 있는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를 보건소 내에 배치해 모든 보건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하는 일괄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기로하고 시는 다음 달 중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분당구보건소 착공 시기는 오는 2027년이며 완공은 2029년이다.

시 관계자는 "분당구보건소 신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한곳에서 모든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올케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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