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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12일 이른 새벽 순창을 출발해 국회를 방문, 여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각계각층의 정치인을 만났다.
이날 최 군수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희승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안호영 의원, 이원택 의원을 차례로 만나 순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의 내년 국가예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 군수는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민선 8기 순창군 핵심 공약사업인'아동행복수당 확대 지급'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실제로 순창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9월부터 2세~17세 아동에게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행복수당을 양육비용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아동행복수당을 월 20만원 까지 확대 지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성 평남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금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공설 추모공원 조성 사업 △보훈회관 건립 등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며 적극 건의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제안한 아동 행복수당 확대 지급은 순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