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고등학교, 경북상업경진대회 역대 최고 8명 ‘입상’

대회 수상자 중 5명 10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상북도를 대표해 출전

울릉고등학교는 지난달 구미정보고에서 열린'제55회 경북상업경진대회'에서 8명이 입상했다./울릉교육청

울릉고등학교는 지난달 구미정보고에서 열린 '제55회 경북상업경진대회'에서 8명이 입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에 직업계고 상업계열 학생 273명과 학교장 17명, 교사 50명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고는 10종목에 출전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 5종목 8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상업경진대회는 직업계고 상업계열 학생들에게 상업정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실무능력과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릉고등학교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하나된 열정으로, 도서벽지라는 지역적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며 울릉고 역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

수상내역을 보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금상), 경제골든벨(금상), 금융실무(은상 2개), 창업실무(은상), 대회홍보크리에이터(동상)등 이다.

울릉고등학교는 지난달 구미정보고에서 열린'제55회 경북상업경진대회'에서 8명이 입상했다./울릉교육청

이번 대회 수상자 중 5명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상북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조영철 울릉고교장은 "이번 성과로 울릉고등학교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지역적 여건을 극복한 우수한 전공분야 실력을 입증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