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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전북 환경보건센터와 협업해 산업단지 인근지역인 삼례, 봉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내 환경유해물질 분석을 위한 '건강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문조사와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혈액검사, 알레르기검사, 폐 X-ray 촬영 등이 진행되고, 주변 환경으로부터 노출된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고 분석한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조사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모니터링사업 신청은 7월 19일까지 삼례, 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모니터링사업은 산업단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다"며 "전문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는 만큼 주민들의 건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