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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8672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본예산 대비 504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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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06. 02. 13:59

전략산업 등 8672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본예산 대비 504억 원(6.18%) 증액
고창군의회서 오는 14일 최종 확정
심덕섭 고창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전북 고창군이 본예산 대비 504억원(6.18%)이 증액된 867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3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고창발전의 원동력인 전략사업과 미래먹거리 사업의 조기정착실현 △청년층 고소득 선도모델 육성 △선제적 재난대응 △세계유산 관광도시 자리매김 △민생경제 활력 회복 △생활체육 여건조성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군은 김치 원료의 수급 조절과 김치 원료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에 20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고창(호남권) 드론 통합지원센터 건립 10억5000만원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 18억1000만원 △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청년층 고소득 선도모델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 농업인의 지역 유입을 도모하고 자립형 영농기반을 마련하고자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에 44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6억2000만원 △미래형 스마트 큐브 구축사업 1억6000만원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조성사업 2억원 △고창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1억3000만원 △활력고창 청년창업 지원사업 9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으로는 △선동천 재해복구 및 준설사업 17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6억2000만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13억6000만원 △기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37억7000만원 등을 투자하게 된다.

누리고 즐기는 세계유산 관광도시 자리매김을 위한 사업으로는 △열린관광 환경조성 10억원 △친환경 힐링관광 맨발걷기 좋은길 조성 5억원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14억3000만원 △하전권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0억원 △노동골 꽃정원 단지 조성 10억원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회복사업으로는 △고창사랑상품권 발생지원사업 14억2000만원 △소상공인 운전자금 출연 2억원 △구도심 먹거리 문화공간 구축 7000만원 △동네상권 발전소 지원 1억2000만원 △고창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사업 1억2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생활체육 여건 조성사업으로는 △고창 스포츠타운 풋살장 조성 13억원 △서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10억원 △심원면 실내체육관 건립 6억원 △생활밀착형(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원 △장사정 시설개선 및 사면정비 2억2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제1회 추경안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세수 감소로 군 재정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창발전의 원동력인 전략사업과 군민의 안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을 반영하려 노력하였다"면서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각종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06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 상정, 심의·의결을 거쳐 14일 최종 확정된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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