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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19세 이상의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내달 3~21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야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장애인은 '평생교육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총 2844개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용권은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의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혜옥 시 평생교육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고, 학습의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