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역소멸·인재 양성과 ‘전남교육발전특구’ 발전 머리맞대

기사승인 2024. 05.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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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박람회장서 포럼 열고 시범지역 사례 공유
도의회·교원 등 100여명 참석 교육특구 안착 논의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회 전남교육발전특구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김여선 정책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명남기자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 안착과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회 전남교육발전특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인재 양성과 전남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전남도의회, 도교육청 담당자, 7개 시범지역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1부는 △ 이상림(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지방인구 위기와 지역 교육의 대응 방향' 기조 강연 △ 김대성(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지역인재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나주 실현' 사례 발표 △ 송석현 교감의 '교육발전특구에서 자공고 2.0의 역할' △ 황근석 장학사의 '영암 교육생태계 구현 방안'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2부는 고윤혁(전남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과 성공 방안을 위한 패널토론과 현장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인재들이 태어나 배우고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종합 지원 정책이다"며 "전남이 주도해 공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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